원불교 교정원장 "유흥식 추기경, 세상의 빛 되길"

양정우 / 2022-06-03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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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 신임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원불교는 신임 교정원장에 나상호(60) 교무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11.16 [원불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원불교 교정원장 "유흥식 추기경, 세상의 빛 되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3일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전 세계의 원불교 교도들과 함께 진심을 가득 담아 축하드린다"고 환영했다.

나 교정원장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내 이같이 밝히고 "(유 대주교의) 사목 표어인 '나는 세상의 빛이다(Lux Mundi)'라는 성경 말씀처럼 세상에 드리워진 차별과 가난, 전쟁과 폭력을 거두는 큰 빛이 돼 주길 기원한다"고 바랐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추기경님의 기도와 활동에 저희 역시 마음을 모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올린 뒤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유 대주교 등 신임 추기경 서임식은 오는 8월 27일 있을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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