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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토머스(오른쪽)와 캐디 존슨 [AFP=연합뉴스] |
토머스 캐디 존슨, 캐디 명예의 전당에 가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위 저스틴 토머스(28)의 캐디인 지미 존슨(64·이상 미국)이 캐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AP통신은 "존슨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턴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25일 보도했다.
존슨은 닉 프라이스(64·짐바브웨), 스티브 스트리커(54·미국) 등의 캐디를 맡았으며 2015년부터 토머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17년 토머스의 첫 메이저 우승인 PGA 챔피언십 제패를 도왔으며 2000년대에는 미셸 위 웨스트(미국), 애덤 스콧(호주)의 백을 메기도 했다.
그는 2020년에는 토머스의 캐디로 일하면서 50만 달러(약 5억8천만원)가 넘는 수입을 올려 캐디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토머스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4승은 모두 존슨과 함께 한 이후 나왔다.
1995년부터 캐디 생활을 시작한 존슨은 프라이스, 스트리커, 토머스 등과 함께 25승 이상을 합작했다.
캐디 명예의 전당에는 스티브 윌리엄스, 마이크 코완, 짐 매케이, 조 라카바 등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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