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앱 소지 외국인, 수원시립미술관 50% 할인

▲ 수원시립미술관, 싱가포르항공과 마케팅 제휴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항공 앱 소지 외국인, 수원시립미술관 50% 할인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하 수원시립미술관)은 1일 싱가포르항공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제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이 출시한 모바일앱(Kris+)을 소지한 외국인이 수원시립미술관에 입장할 경우 관람료 50%를 할인받게 된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술관과 문화도시 수원을 세계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원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이사는 "우리 항공사 모바일앱을 사용하는 전 세계 470만명에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제휴 기관으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해인 2019년 수원시립미술관 방문객은 10만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5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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