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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단양역∼심곡폐터널 개발사업 위치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중앙선 폐철도 충북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복합관광명소로 개발
국가철도공단, 6월 2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22일 중앙선 폐선 충북 단양군 단양역∼심곡터널 1.7㎞ 구간을 복합관광지로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민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단양역과 심곡터널 구간을 각종 체험 및 판매시설이 포함된 체류형 복합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단성역∼죽령역 8.2㎞ 구간 관광 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폐선 구간을 단양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양역은 지난해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8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내년 완공 예정인 시루섬 생태공원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폐선 등 철도 유휴부지를 가치 있게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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