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월봉서원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주 월봉서원 선비문화 체험관 건립 착수…2023년 준공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고봉(高峯) 기대승(1527∼1572) 선생의 철학 등 선비 문화를 체험하는 수련 시설이 건립된다.
광주시는 '월봉서원 선비문화 체험복합관' 부지를 확보해 기본계획 용역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종중 내부 소송 등으로 부지 결정이 어려웠지만 최근 광곡마을 주민 동의와 종중 토지 사용 승낙을 얻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체험복합관은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 인근에 119억원을 들여 2천500㎡ 규모로 들어선다.
광주시는 선비문화 정신의 산실인 월봉서원과 연계해 유교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공공건축 심의,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월봉서원은 연간 3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호남 대표 서원으로 2016년 전국 향교·서원 최초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문화재청 공모 우수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살롱 드 월봉'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등 관광 자원으로 명성을 쌓았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