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널리 알리자" 보령시 주요 도로변 등에 상징물 설치

▲ 보령시 홍보 조형물 조감도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도시 널리 알리자" 보령시 주요 도로변 등에 상징물 설치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년 말까지 700억원을 들여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공원 등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에는 대천 앞바다 물결과 바람을 형상화한 초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국도 21호선 시 경계 진입로와 국도 36호선, 국호 40호선, 국도 77호선 원산안면대교 등 주요 도로변에는 중형 조형물을, 도심에는 소형 조형물을 각각 설치한다.

주요 공원은 머돌이·머순이 캐릭터 공원으로 꾸며진다.

김동일 시장은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상징 조형물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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