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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6호 홈런 터뜨린 뒤 환호하는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EPA=연합뉴스] |
MLB 3년 차에 최고 시즌 보낸 김하성, 11일 귀국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년 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금의환향한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서밋매니지먼트는 5일 "김하성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알렸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로 맹활약했다.
시즌 38도루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이며,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가는 등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인 메이저리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하성 측은 "귀국 이후 내년 시즌을 위해 미리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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