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역사·독도교육 강화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최영수 / 2022-03-18 1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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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 대형 태극기 [서경덕 교수 제공]

전북교육청, 역사·독도교육 강화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18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한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2학년도 역사·독도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방향은 학생 체험 중심의 역사·독도교육과 역사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사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체험중심 역사·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참여 중심 역사교육, 독도 교육주간 운영, 맞춤형 독도교육 프로그램 운영, 독도지킴이 학교 운영,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등을 추진한다.

역사 교원에게는 초등 역사수업 연수, 역사·독도교육 원격 연수, 중등 교사 동아리 운영,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연수 교육을 강화한다.

역사 교육 지원을 위해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제작해 보급하고, 박물관·주요 유적지의 체험학습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부안 학생수련원안에 연내에 독도체험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독도체험관에서는 실시간 독도 영상 시청, 독도 증강·가상현실 체험, 독도 문헌·사진·그래픽 자료 전시 등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의 참여 및 체험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는 역사교육을 실현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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