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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양수발전소, 출렁다리 개설 업무 협약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리산 비경 조망할 산청양수발전소 출렁다리 들어선다
산청군-양수발전소, 개설 업무 협약…"관광객 유치 기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양수발전소 인근에 지리산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들어선다.
산청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와 시천면 예치마을 양수발전소 출렁다리 개설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치마을 주민들의 도민참여예산 제안에 따른 것으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소득 증대가 목적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예치마을 양수발전소 일원에 100m 길이 출렁다리를 관광자원으로 개설한다.
양수발전소는 사업비 15억원 중 4억원을 부담한다.
출렁다리가 개설되면 지리산 주요 등산로 중 하나인 거림∼세석평전∼천왕봉 구간을 거쳐 가는 등산객들이 천왕봉 전경과 내대 계곡의 뛰어난 경관을 조망하는 등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조만간 출렁다리 개설을 위한 실시계획 등을 세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출렁다리는 명품 산청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기업의 재정 지원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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