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프로듀서 그레이, 9년만에 첫 정규앨범…화려한 피처링진

김효정 / 2021-08-15 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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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규 앨범 '그레이그라운드.' 발매
▲ 놀이공원처럼 연출한 그레이의 첫 정규앨범 트랙리스트 일러스트 [AOMG 제공]

▲ 그레이가 선공개한 '파티 포 더 나이트' 뮤직비디오 캡쳐 [AOMG 제공]

히트 프로듀서 그레이, 9년만에 첫 정규앨범…화려한 피처링진

17일 정규 앨범 '그레이그라운드.' 발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GRAY)가 데뷔 후 9년여 만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15일 소속사인 힙합 레이블 AOMG에 따르면 그레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그레이그라운드.'(grayground.)를 발매한다. 2012년 싱글 '깜빡'으로 데뷔한 후 9년여 만에 처음으로 내는 정규 앨범이다.

AOMG의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꼽히는 그레이는 우원재의 '시차', 로꼬의 '감아' 등 많은 인기곡을 프로듀싱했다.

앨범명 '그레이그라운드'는 '그레이'와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합성한 것으로 그레이의 작업 공간을 지칭하는 말이다.

총 11곡이 담긴 첫 정규앨범에는 마지막 트랙 'U'를 제외하고 전 트랙에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자이언티가 피처링한 '메이크 러브'(Make Love)와 이하이, 로꼬가 참여한 '파티 포 더 나이트'(Party For The Night)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지난 13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파티 포 더 나이트'는 그레이, 로꼬의 세련된 랩과 이하이의 솔 넘치는 목소리, 레트로 스타일 사운드가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밖에도 염따, 쿠기, pH-1, 우원재, 드비타(DeVita), 펀치넬로, 후디(Hoody), 미노이(meenoi) 등 개성 강한 뮤지션들이 각 트랙 피처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레이는 발매 당일인 17일 오후 7시 네이버 나우의 '아웃나우'(#OUTNOW) 프로그램을 통해 새 앨범 전곡의 밴드 라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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