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등 충남 공공저작물 개방 효과 '톡톡'…관광객·판매량 쑥

▲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와)곰과 공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 분수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 등 충남 공공저작물 개방 효과 '톡톡'…관광객·판매량 쑥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 사진·영상·어문 등 4만여 건의 공공저작물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공주시가 개발한 마스코트 '고마'를 포장 박스에 새긴 농축산물 판매 업체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당호 출렁다리, 황새, 황토사과 등 관광 자원 관련 공공저작물을 중점적으로 개방한 예산군은 관광객이 30% 증가했다.

도정 홍보영상 20편과 충남지역 관광지 소개 영상 40편은 국내 관광업계의 홍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도와 15개 시군은 공공저작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커뮤니티 등에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공공저작물을 콘텐츠 제작에 잘 활용한다면 더 큰 파급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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