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비대면·대면 활동 진행

이주영2 / 2020-11-19 11:48:30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부산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비대면·대면 활동 진행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다양한 비대면 및 대면 활동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센터가 휴관한 기간에는 '슬기로운 취미활동' 및 '건강한 운동 생활' 등의 비대면 활동이 이뤄졌다.

취미활동으로는 청소년들에게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제공해 각자 집에서 재배하고 요리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응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비대면 운동 활동으로는 여러 가지 소도구 운동용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하고, 대상자들이 일주일에 2번 이상 운동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구 관계자는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무력감, 불안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센터 운영 재개로 센터는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안전요원 자격증반 ▲홈베이킹 자격증반 ▲원예 테라피 등 대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화명동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총 11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거리 상담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정명희 구청장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구청 직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지원기관이다.

만 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습지원 ▲상담 지원 ▲자립 지원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1-334-3003)로 하면 된다.

(끝)

출처 : 부산북구청 보도자료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