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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타로 나와 1타점 내야 안타 친 최지만 [AP=연합뉴스] |
대타 최지만, 2루수쪽 내야 안타로 시즌 11번째 타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타점도 수확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2-4로 추격하던 7회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와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쳤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최지만의 시즌 타점은 11개로 늘었다.
최지만은 양키스 우완 구원 투수 요나탄 로아이시가의 시속 98.4마일(시속 158㎞) 싱커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투수 로아이시가의 글러브를 맞아 굴절됐다. 양키스 2루수 로구네드 오도르가 잡았지만,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았다.
최지만은 3-4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에선 양키스 왼손 마무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과 풀카운트 접전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돌아섰다.
최지만은 먼저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볼 3개를 고르고 채프먼의 시속 161㎞짜리 광속구를 거푸 파울로 걷어내다가 8구째 슬라이더에 당했다.
후속 오스틴 메도스가 투수 앞 땅볼로 잡혀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04로 약간 올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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