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다큐 '보드랍게' 아시아 학술대회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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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다큐 '보드랍게' 아시아 학술대회서 상영

구병모 소설 '아가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일본 영화 전용관 시네마캐슬 리뉴얼 개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 다큐 '보드랍게' 아시아 학술대회서 상영 = 다큐멘터리 '보드랍게'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 아시아 학술대회(AAS·Association of Asian Studies)에서 상영된다.

'보드랍게'는 일본군 위안부 고(故) 김순악 씨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25일(현지시간) AAS 부대행사인 필름 엑스포에서 선보인다.

박문칠 감독은 '낡은 패러다임을 깨고:위안부 이슈의 확장을 위하여' 특별 세션에서 '보드랍게'로 사례 발표를 한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라 강 교수,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교 첼시 센디 슈나이더 교수와 여성에 대한 폭력의 역사를 마주하는 일, 일본에서의 위안부 문제 교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구병모 소설 '아가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 '무녀도'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콩트르샹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안재훈 감독이 구병모 작가의 소설 '아가미'를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아가미'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얻게 된 소년 곤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가 공동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아가미'는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 일본 영화 전용관 시네마캐슬 리뉴얼 개관 = 영화사 미디어캐슬이 운영하는 일본 영화 전용관 시네마캐슬이 리뉴얼을 마치고 다음달 1일 CGV에서 시즌2로 개관한다.

지난해 영화 관람과 기념품 쇼핑을 함께 즐기는 콘셉트로 처음 선보인 시네마캐슬은 인기 명작부터 국내 미개봉 신작, TV 드라마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8천원으로 고정했다.

시네마캐슬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구로, 강변, 인천, 오리점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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