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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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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식스 유닛 '이븐 오브 데이' 콘서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온라인으로나마 힐링"…세븐틴·이븐오브데이 랜선공연 성황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보이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팬미팅을 약 9만 8천여 명(중복 접속 포함)의 시청자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전날 오후 약 4시간 동안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에서 다채로운 무대와 게임, 토크 등을 선보였다.
팬 미팅은 '캐럿(세븐틴 팬클럽)과의 설레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어쩌나', '예쁘다' 등 세븐틴의 히트곡 무대, 미니 8집 수록곡 '헤븐스 클라우드' 최초 무대 등이 펼쳐졌다.
세븐틴은 "요즘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캐럿 랜드'를 볼 때만큼은 웃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은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보이그룹이다. 지난달 멤버 13명 전원이 소속사 플레디스와 조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플레디스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합류한 이후 미국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6월 선보인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5위를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북미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기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의 유닛인 '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도 같은 날 오후 단독 온라인 공연 '라이트 스루 미'(Right Through Me)를 개최했다.
이븐 오브 데이는 데이식스 영케이·원필·도운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달 미니 2집 '라이트 스루 미'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 시리즈 '비욘드 라이브'의 일환으로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랫폼에서 중계됐다. 2019년 8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데이식스 월드투어 '그래비티' 공연 이후 약 2년 만에 여는 콘서트다.
멤버들은 "대면과 비대면을 가리지 않고 어마어마한 열정을 보내주셔서 행복하고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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