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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FC서울 주장으로 선임된 기성용. [FC서울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캡틴 키' 기성용, 2021시즌 FC서울 주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기성용(32)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2021시즌 주장으로 선임됐다.
FC서울은 9일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성용이 2021시즌 FC서울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선임됐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발표했다.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아 '캡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기성용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친정팀' 서울로 복귀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 5경기밖에 뛰지 못했던 기성용은 치료를 마치고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팀의 주장을 맡아 동료를 이끌게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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