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 대전 서구 발코니 음악회 모습 [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 ▲ 상반기 서구 힐링 버스킹 공연 일정 [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거리두기 완화에 기지개 켜는 대전 도심 거리 공연
매주 금·토 유성산책 버스킹…토요일 서구서도 힐링 버스킹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 추세에 맞춰 대전 도심에서 거리 공연이 기지개를 켠다.
5일 대전 자치구들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유성구 온천로 워터스크린과 공원 등지에서 '음악이 있는 유성산책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이어진다.
유성구는 외부 전문가 등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20개 공연팀을 대상으로 이날 공연 일정과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공연팀에게는 온천문화축제와 국화전시회 등 지역 대표 축제 때도 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등은 유성구 문화관광 누리집(www.yuseong.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이 전달되고, 희망의 멜로디가 더 크게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구 공원과 광장에서도 '비긴 어게인 인 서구 힐링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 장소는 이달 9일과 16일 관저동 마치광장, 23일과 30일 가장동 들말어린이공원, 다음 달 14일과 21일 둔산동 샘머리햇님공원, 28일 월평동 은평공원이다.
서구는 하반기에도 클래식, 가요,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호 서구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활동무대가 줄어든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이 구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