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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전문대학인상 수상자 '오징어게임' 육은향 분장팀장(왼쪽), 양원석 기관사(오른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
전문대학인상에 '오징어게임' 육은향 분장팀장, 양원석 기관사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육은향 분장팀장 등을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2021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졸업생 분야 수상자인 육 팀장(대구공업대학교 2012년 졸업)은 메이크업분장예술 전공자로 KBS '장영실', 영화 '강철비', '광대들' 분장을 맡았고 '오징어게임' 분장을 책임지며 한국 문화 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육 팀장은 "앞으로 사회에 나올 후배들을 위해 좀 더 나은 길을 닦아놓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뛰어보고자 한다"며 "후배들이 자신만의 분야에 도전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배우며 전문직업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시 졸업생 분야 수상자인 양원석 기관사(경북전문대학교 2014년 졸업)는 2017년 서울교통공사 입사 후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약 7만5천㎞ 주행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운행 중이다.
교원 분야 수상자인 김정하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는 항공관광 분야 제자들을 양성한 점을, 황룡 동남보건대학교 교수는 전문대학과 연계한 일반고 직업위탁교육과정 추진으로 미래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전문대 최초로 교육부 국비지원금을 지원받아 도서관 인문학 특강 등을 추진한 이애란 울산과학대학교 학생생활관장, 장애 학생들의 학업 증진 및 자존감 향상에 노력한 안은연 한국복지대학교 주무관은 직원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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