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추축제 때 일반고추 600ｇ 1만6천500원에 판매

▲ 청양산 고추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 고추축제 때 일반고추 600ｇ 1만6천500원에 판매

(청양=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2022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때 거래될 일반고추 가격을 600ｇ당 1만6천500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꼭지 제거 고추는 1만8천원, 명품고추는 2만2천원(이상 600ｇ), 고춧가루는 1㎏당 3만9천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고추 재배 농민과 농협 관계자 등 12명으로 이뤄진 고추가격결정위원회 위원들이 철저한 사전 조사와 분석을 거쳐 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충북 괴산 고추축제 일반고추 가격은 600ｇ당 1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신(辛)나는 여행, 매콤달콤 청양으로!'란 슬로건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청양읍 백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참여 프로그램, 농촌체험 휴양마을 연계 프로그램, 1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빨간색 옷을 입은 방문객 선물 증정,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된다.

구기자 전시관과 고추·구기자 터널 및 야간 경관 포토존 등이 운영되고 유명 요리사의 구기자 음식 만들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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