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 왕도' 김해시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

이정훈 / 2022-03-18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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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연구·전시 시설…지상 3층·지하 1층 건물
▲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조감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관가야 왕도' 김해시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

가야사 연구·전시 시설…지상 3층·지하 1층 건물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2024년 하반기 경남에 문을 연다.

경남은 영·호남에 걸친 가야유적 중 67%가 분포하는 지역이다.

고대 금관가야 왕도였던 김해시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8일 오후 김해시 관동동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맞은편에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착공식을 했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영호남에 산재한 가야역사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2023년 말까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전시공사, 운영 준비기관을 거쳐 2024년 하반기 개관한다.

내부는 유물·문헌 자료·발굴기록·보고서를 보관하는 수장 공간, 연구를 수행하고 학술대회 등을 여는 연구·학술 공간, 관람객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나뉜다.

사업비 295억원 전액이 국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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