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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번 추석엔 오지 마세요"…울릉군 귀성객 운임 할인 중단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명절 귀성객에게 적용해오던 여객선 운임 할인을 올해는 중단하기로 했다.
군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 내륙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을 타는 귀성객에게 선사 협조를 얻어 운임의 약 30%를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해서 강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추석엔 귀성객 운임 할인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울릉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김병수 군수는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일가 모임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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