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 김천] 부항댐 벚꽃길, 드라이브·산책 명소 떠올라
(김천=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김천시 부항면에 있는 부항댐 둘레길 일대가 드라이브와 산책 명소로 떠올랐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부항댐 둘레길 주변으로 8㎞ 이상 벚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었다.
전날 만개하기 시작한 벚꽃은 이번 주까지 절정을 이루어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부항댐은 김천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0㎞ 정도 떨어졌다.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이곳 벚꽃 개화는 도심지역보다 평균 이삼일 정도 늦다.
댐 주변에는 둘레길 외에 호반 물 위를 걷는 256m 길이 출렁다리, 높이 94m 집와이어, 이달 중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생태체험마을 등 관광시설이 밀집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말에 많은 사람이 부항댐 둘레길을 찾아 걷거나 드라이브하며 봄 경치를 즐긴다"며 "활짝 핀 벚꽃과 함께 겨울 동안 움츠린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 홍창진 기자, 사진 =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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