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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
동해해경청, 설 명절 대비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가동
여객선터미널·대형 여객선 칼부림 사건 등 강력범죄 대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강력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소위 칼부림하거나 특정한 동기가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여객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 동해해경청 관할 소속 해양경찰서에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설 연휴 전·후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객터미널에서 무차별 묻지 마 범죄가 발생하면 여객터미널 및 선사 관계자 등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강력범죄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청은 강력범죄에 대한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삼단봉 등 경찰 장구 활용한 체포·진압술 훈련을 실시하고, 범인 체포 시 적법 절차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설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대형 여객선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거해 2차 피해가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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