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주말 여섯 밤'…재즈 라이브 매력 살린 릴레이 콘서트

김예나 / 2022-02-15 14: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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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디바 웅산·남무성 평론가 기획…18일부터 6회 공연
▲ '다섯 주말 여섯 밤의 재즈 퍼포먼스' 포스터 [남무성 재즈평론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섯 주말 여섯 밤'…재즈 라이브 매력 살린 릴레이 콘서트

재즈 디바 웅산·남무성 평론가 기획…18일부터 6회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웅산, 마리아킴 등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주요 뮤지션들이 라이브 클럽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15일 음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마포구의 카페 가우초에서 '다섯 주말 여섯 밤의 재즈 퍼포먼스' 릴레이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한국재즈협회장인 웅산과 재즈평론가 남무성 씨가 준비한 것으로, 총 6차례 이뤄진다.

남무성 평론가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라이브가 생명인 재즈는 침체한 장르가 됐다"며 "코로나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공연에서는 웅산이 무대에 올라 기타, 오르간 연주에 맞춰 블루스를 노래할 예정이다.

뛰어난 연주력과 폭넓은 음악성을 인정받는 색소포니스트 임달균은 19일 오랜만에 재즈 팬들과 마주하며 마리아킴과 허성은 다음 달 12일 무대에서 혼성 보컬의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공연 주최 측은 "남 평론가와 뮤지션들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첫날 공연을 제외한 다섯 차례 공연은 무료로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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