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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마이스 행사 유치 자료사진 [부산시 제공] |
마이스도시 부산, 싱가포르 포상관광단 등 국제행사 유치 잇따라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협력…지난해 47건 이어 올해 60건 유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내년 10월 13개국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행사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2천명 규모인 중국 웨이나 포상관광단 유치 이후 대형 포상관광단 행사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7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행사 관련 정보를 입수한 부산시는 지역 호텔을 비롯한 마이스 시설과 협력해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현지 마이스 전시회에 참가해 유치 의지를 피력하고 올해 2월 부산 현장 실사 당시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마이스 관계자들이 협업 마케팅을 펼친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행사는 내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3홀에서 열린다.
참석자 3천명은 13개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참석자들이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 쇼핑, 식사 등을 병행해 100억원가량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지역 마이스 업계와 함께 대형 국제행사를 대거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2025년 191개국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 등 46건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고, 올해는 2024년 170개국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와 2027년 세계통계대회 등 60건을 유치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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