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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청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울산 공동주택 1만5천여 가구 품질점검…콘크리트 균열 등 확인
층간소음 개선 위한 점검도 강화…시 "시공 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 예방"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시공 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 예방을 위해 38개 단지 1만5천910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건축·구조·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9개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3명 늘어난 전문가 70명이 점검단을 구성한다.
점검은 공정률 30% 안팎 골조 공사 단계와 사용검사 전 단계로 나눠 단지별 2회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콘크리트 균열·지하층 벽체 누수 발생 ▲ 철근 배근 정착길이 ▲ 결로 방지 단열재 시공 상태 ▲ 공사장 안전시설 ▲ 미장·도장 등 마감 상태 ▲ 어린이·장애인 보행장애 ▲ 전기·기계·소방·통신설비 설치 ▲ 조경 식재 및 부대 토목 ▲ 교통안전 시설 부족 등이다.
점검에서 주요 결함 및 하자가 발견되면 시정 권고와 자문 등을 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국토 안전관리원과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품질점검단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울산시 품질점검단은 2018년 운영 이래 현재까지 103개 단지 4천406건 시설 개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29개 단지, 1만3천4가구를 점검해 1천589건을 지적하고 보수·보강 등을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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