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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고구려발해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발해-일본 관계 조명한 구난희 교수,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사단법인 고구려발해학회는 올해 제10회 학술상 수상자로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 교수는 학술지 '고구려발해연구' 제69집에 게재한 논문 '발해의 일본 행로(行路)와 출우(出羽)·북륙(北陸)·산음(山陰)의 고대 교통'으로 수상했다.
그는 발해의 일본 행로를 매개로 양국 관계를 새롭게 보려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학술상 심사위원회 측은 "발해사 연구 진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 교수는 한국 고대사를 전공했으며,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구려연구재단 부연구위원, 교육부 역사교육 과정 심의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발해와 일본의 교류', '새롭게 본 발해사' 등의 책을 펴냈다.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상은 고구려·발해를 비롯한 북방사 연구를 진흥하고 '고구려발해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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