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defu'로 글로벌 히트 친 게일, 첫 미니음반 발표

이태수 / 2022-03-18 14: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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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일 [워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cdefu'로 글로벌 히트 친 게일, 첫 미니음반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해 'abcdefu'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신인 10대 싱어송라이터 게일이 정식 데뷔 미니음반 '어 스터디 오브 더 휴먼 익스피리언스 볼륨 원'(a study of the human experience volume one)을 발표했다.

18일 워너뮤직에 따르면 게일은 미국 내슈빌 출신의 2004년생 싱어송라이터로 올해 열여덟 살이다.

그는 지난해 직설적인 가사와 10대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abcdefu'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 노래는 발매 7개월이 지났는데도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이번 미니음반에는 'abcdefu'를 비롯해 두 번째 싱글 '유아 저스트 호니'(ur just horny), 신곡 '러브 스타브드'(luv starved) 등 여섯 곡이 실렸다.

게일은 '러브 스타브드'를 두고 "과연 사랑이 위험을 감수할 만한지, 그저 욕망으로도 괜찮은지에 대해 고민한 곡"이라며 "관계와 연애에 있어 정말 많은 실수를 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니음반을 두고서는 "저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사람들이 인생에서 겪은 경험에 대한 앨범"이라며 "내가 생각하는 성장은 실수함으로써 교훈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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