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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화구곡 관광길 안내판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청주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옥화9경의 풍광을 즐기고 유교 명승지도 둘러보세요"
청주시는 내년 3월부터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등을 따라 조성한 옥화구곡 관광길(14.8㎞)에서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선주 빚기, 사과 음식 만들기, 구간별 완주자에게 커피 쿠폰 등을 주는 걷기 프로그램을 상시로 펼칠 계획이다.
사과 수확 시기에 맞춰 사과 따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4월과 5월, 9월과 10월에는 관광길 완주자를 대상으로 이 지역 특산품을 주는 '챌린지 투어'도 열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트레일 러닝(산, 숲, 들판 등을 달리거나 걷는 아웃도어 스포츠)도 개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청주의 대표적 둘레길로 만들고자 이런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등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지난해 18억원을 들여 조성한 옥화구곡 관광길은 어진 바람길(5.6㎞), 꽃 바람길(5.2㎞), 신선 바람길(4㎞) 3개 구간으로 꾸며졌다.
3개 구간을 거닐며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 '옥화 9경'을 즐길 수 있다.
1609년 이득윤이 세운 정자 추월정, 1646년 윤승임이 만든 정자 세심정, 옥화서원 등 유교 자원도 둘러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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