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구당 60만원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이전 지급

▲ 전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도, 가구당 60만원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이전 지급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가구당 6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이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이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액은 11만9천여 농어가에 총 713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전북 농민수당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10년 도입됐고, 작년에는 양봉농가와 어가가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수당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학비료 및 농약의 적정사용 준수, 농촌 공동체 활동을 이행조건으로 부여해 살만한 농어촌 만들기와 환경 보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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