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42억 들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이상학 / 2021-09-03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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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규모 내년 5월 개관 목표…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사용
▲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242억 들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상 2층 규모 내년 5월 개관 목표…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사용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사용할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를 10일 착공한다.

춘천시는 242억원을 투입해 시내 우두동 강원도재활병원 인근 부지에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체육센터를 건립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전체 면적 7천118㎡(건축 면적 3천482㎡) 규모다.

주요 시설로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컬링장, 돌봄이실,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 명칭인 '반다비'는 평창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은 물론 복합적인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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