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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넘이 명소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지난해 한산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보령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눈썰매장도 폐쇄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성탄 전야인 24일부터 개최하는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는 로맨틱투어, 프러포즈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백야 캠핑, 러블리 포토존 등 야간경관시설 중심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연말연시 행사 참여나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고 백신 추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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