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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 포스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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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 포스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종 조치원 양조 부흥 꾀한다…오는 22∼23일 스타트업 페스타
양조 스타트업 제품 홍보·양조 경진대회 등 펼쳐져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00년 역사의 세종시 조치원읍 양조사업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가 오는 22∼23일 조치원읍 3개 대학 통합창업관에서 열린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읍은 일제 강점기부터 박하주(薄荷酒)를 생산하기도 했으며, 과거 조치원 양조장과 미호소주 공장이 운영됐을 정도로 양조 역사가 깊은 도시다.
특히 1933년에는 충남양조품평회에서 조치원 송월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조치원 박하주 원료인 박하유를 3배 증산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조치원의 로컬콘텐츠로써 지역 양조산업을 부흥시키고, 새싹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양조 제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에서는 ▲ 양조 스타트업 제품 홍보 ▲ 시민 체험 프로그램 ▲ 양조 경진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전국 양조 새싹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양조 경진대회에서는 제조, 유통·판매·서비스 등 2개 분야에서 심사위원의 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기업을 선발, '세종시장상'을 수여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특산주 활용 칵테일 만들기, 나만의 증류식 소주 만들기 등 지역의 양조기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 행사를 조치원 로컬콘텐츠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페스타는 앞으로 양조산업의 등용문과 같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조치원 지역의 양조산업 부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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