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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해중공원에 경장갑차 등 폐 군수품 설치 (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14일 차별화된 해중레저공간 조성을 위해 경포 북쪽 사근진 인근 해역의 강릉 해중공원에 경장갑차 등 폐 군수품 4종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2021.12.14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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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해중공원 바닷속 볼거리 풍성해져 (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14일 차별화된 해중레저공간 조성을 위해 경포 북쪽 사근진 인근 해역의 강릉 해중공원에 경장갑차 등 폐 군수품 4종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2021.12.14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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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해중공원의 가을 [온에어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바닷속에 장갑차가?" 강릉 해중공원 볼거리 풍성
강릉시, 경장갑차 등 폐군수품 4종 수중 추가 설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차별화된 해중레저공간 조성을 위해 경포해수욕장 북쪽 사근진 인근 해역의 강릉 해중공원에 경장갑차 등 폐군수품 4종을 추가 설치했다.
강릉시는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경장갑차 등 4종의 폐군수품을 양도받은 뒤 해양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기름 등 오염물질 제거 및 어초화 작업을 모두 마치고 14일 오전 수중 투하작업을 진행했다.
폐군수품의 설치로 해중공원의 바닷속 볼거리는 더 풍성해지게 됐다.
시는 바다에 대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2013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육상전망대, 접안시설을 외부에 설치한 데 이어 수중에는 800t급과 2천400t급 폐선박 2척, 팔각별강제인공어초 등 다양한 해중경관시설을 해중공원에 설치했다.
해중공원은 113ha 규모로 사근진 해안에서 3km가량 떨어진 바닷속에 조성됐으며, 연간 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시에 따르면 해중공원 조성 후 강릉을 찾는 스킨스쿠버들이 약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스킨스쿠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용 준수사항 및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해중공원 홍보를 위해 수중촬영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 자체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해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해중공원 폐군수품 추가 수중설치로 해중공원을 찾는 국내 스킨스쿠버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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