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민방위 대피소,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

노승혁 / 2026-01-13 15: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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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임진각 민방위 대피소,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 임진각 민방위 대피소,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임진각 민방위 대피소에서 사단법인 우리의소원 주관으로 이산가족 예술 프로젝트 전시 '평화, 그리고 그리운 얼굴'을 오는 17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의 염원이 교차하는 공간인 임진각 민방위 대피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해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평화, 그리고 그리운 얼굴은 2014년부터 시작된 '이산가족 예술 프로젝트'로, 고령의 이산가족 1세대와 국내외 예술가들을 1대1로 연계해 이산가족들의 애절한 기억과 사연을 예술 작품으로 담아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평화의 내용을 전달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 1부 '빛바랜 추억' ▲ 2부 '바람으로 보낸 편지' ▲ 3부 '이별의 시간'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 작품들은 향후에도 평화 자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미술 자료 저장소로 운영된다.

우리의소원 하종구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역사의 기록이자 평화를 향한 실천적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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