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중문화 시상식서 BTS 솔로·제니·엔하이픈 수상

이태수 / 2025-11-19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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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하이픈 '브레이크투도 어워즈 2025' 수상 [시상식 생중계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방탄소년단 정국(좌)과 지민(우)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라질 대중문화 시상식서 BTS 솔로·제니·엔하이픈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 블랙핑크의 제니 등 K팝 스타들이 브라질 대중문화 시상식 '브레이크투도 어워즈 2025'(BreakTudo Awards 2025)에서 대거 수상했다.

'브레이크투도 어워즈'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이 포함된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브레이크투도 어워즈'는 음악, 방송, 디지털 콘텐츠 등 대중문화 전반을 다루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팬 투표를 기반으로 한다. 브라질 내 젊은 세대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 시상식에서는 제니가 '국제 여성 아티스트', 지민이 '국제 남성 아티스트', 캣츠아이가 '국제 신인 아티스트', 제이홉이 '아시아 아티스트', 정국이 '글로벌 아티스트', 엔하이픈이 '국제 남자 그룹'에 각각 선정됐다.

진의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올해의 국제 히트곡', 있지의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는 '올해의 K팝 히트곡'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가운데 엔하이픈은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랑을 주신 '엔진'(팬덤명) 덕분에 '국제 남자 그룹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며 "아직 브라질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빨리 여러분을 뵙고 싶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로 기대에 보답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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