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크루즈 유치 추진

강종구 / 2022-03-07 1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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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셔니아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 레가타호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크루즈 유치 추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크루즈 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월 예정된 오셔니아 크루즈 선사의 레가타호 입항이 성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해외 크루즈 전문 매체인 CIN(Cruise Industry News)와 ACC(Asia Cruise Cooperation)를 통해 기항지 인천의 매력을 광고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크루즈 박람회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크루즈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공식 운영하며 카드 뉴스, 인플루언서 활용 기획기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편 크루즈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크루즈 입항 땐 환대 행사 개최,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 인천 관광을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현재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에서는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크루즈 항구 입항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항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0월 이후 크루즈 기항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천에 오기로 했던 크루즈 23척의 입항이 모두 취소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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