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문체부, 안동서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468명 졸업

임순현 / 2024-11-28 1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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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아부다비서 합동공연
▲ '2024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꿈의 오케스트라 아부다비 합동공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문체부, 안동서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468명 졸업

꿈의 오케스트라, 아부다비서 합동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이야기할머니 468명 졸업식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28일 오후 경북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년여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468명의 졸업식과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6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09명의 수료식을 진행한다.

졸업자 중 4명에게 공로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16기 가운데 우수한 교육 성적을 거둔 17명에게 우수상을 수여한다.

전국 순회공연 중인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축하 공연으로 선보이고, 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모습도 전시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주며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09년 제1기 30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3천200여 명이 8천300여 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했다.

▲ 꿈의 오케스트라, 아부다비서 공연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뉴욕대 아부다비캠퍼스 블루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지난 2010년 전국 8개 거점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49개 꿈의 오케스트라가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중구 문화재단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5명과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4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과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을 함께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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