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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자 티에리 피셔 [서울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공연소식] 서울시향-티에리 피셔 '생상스 교향곡 2번'
앙상블 누벨바그 정기연주회·2022 보훈댄스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서울시향-티에리 피셔 '생상스 교향곡 2번'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 17일 이틀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생상스 교향곡 2번으로 올해 상반기 시즌을 마무리한다.
2017~2020년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를 지낸 티에리 피셔가 지난 10, 11일 공연에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으로 문을 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생상스의 전작인 '로마'에 비해 편성은 작지만 독특한 형식이 돋보이는 교향곡으로 4악장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의 민속 무곡(타란텔라)이 유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이 공연을 끝으로 2022 '정기공연 시즌 1'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새로운 '시즌 2'를 시작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인 '2022 시즌 2'에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지휘자 김은선 등의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 앙상블 누벨바그 정기연주회 = 앙상블 누벨바그가 오는 1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
누벨바그(Nouvelle Vague) 앙상블은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뜻으로 2007년 창단됐다.
류경주(바이올린), 김지유(비올라), 송혜주(첼로), 김유진(소프라노), 김가람(피아노)이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중주 '안경'을 시작으로 에이미 비치의 성악·바이올린·첼로·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노래,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등을 연주한다.
▲ 2022 보훈댄스페스티벌 = 보훈무용예술협회가 주최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2022 보훈댄스페스티벌'이 15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과 한국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15~17일 열리는 '2022 젊은 예인전'은 30대 전통춤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 자리로,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젊은 춤꾼들의 다양한 유파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4일 개막공연 '세월을 가진 춤을 추다'는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 장원 수상자들의 무대다. 이정희의 도살풀이춤, 채향순의 승무, 진유림의 살풀이춤, 박경량의 영남교방청춤, 이미숙의 경기수건춤, 김진원의 춘설지몽, 유영수의 선입무 등이 펼쳐진다.
앞서 22일에는 중견무용가들이 펼치는 '무색(舞色)-춤의 빛깔' 공연도 마련돼 있다. 25일 초청공연 '2022 우리 춤 전시회'에는 한예종 전통예술원 등 여러 대학과 기관 소속 무용단의 무대가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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