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설립 사모펀드, 재활용 기업·반려동물 플랫폼에 투자

신호경 / 2022-06-16 15: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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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기업은행 설립 사모펀드, 재활용 기업·반려동물 플랫폼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IBK스톤브릿지 뉴딜ESG유니콘 사모펀드(PEF)'의 첫 투자기업으로 폐자원 재활용기업 '에이치알엠'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기업 '핏펫'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기업에는 70억원이 투자된다.

2016년 12월 창업한 에이치알엠은 올해 자원선순환 플랫폼 '에코야'를 열었다. 사모펀드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기존사업의 인수·합병(M&A)과 친환경 신규 사업 진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7년 6월 설립된 핏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생태계 구축, 반려동물 보험사 설립 등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반려동물 복지 증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며 "폐자원 재활용산업과 반려동물시장의 성장성에 기대를 걸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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