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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급식소 [부산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 해운대구,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10곳 설치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관내 10곳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월에 주민들이 설치한 해운대 전역 길고양이 급식소를 조사했는데 135곳에 달했다.
구는 동물복지 실무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 동백섬, 해운대역, 그린레일웨이 등 10곳에 공공급식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급식소는 지역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고양이들이 편하게 사료를 먹을 수 있는 구조로 설치, 운영된다.
공공급식소 관리인을 뽑아 사료 공급, 급식소 청결 관리,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도심 속 자연공원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고양이 급식소 등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시설물 개수 및 위치를 조정하고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려인 1천500만 시대에 발맞춰 동물과 사람이 모두 살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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