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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를 걷다! 과거를 기억하다' 사진전 [신동화 전 구리시의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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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화 전 구리시의장 [구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신동화 전 구리시의장, 개발로 사라질 마을 사진전 개최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의회 의장을 지낸 신동화(56) 씨가 도시개발로 점차 사라질 구리시 마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신 전 의장은 16∼25일 구리타워 하늘 갤러리에서 고광준 경민대 교수와 함께 '구리를 걷다! 과거를 기억하다!'라는 이름의 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리시 내 각종 도시개발과 뉴타운 사업 등으로 사라질 예정인 마을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꾸미는 전시회다.
특히 담터, 범데미, 사노리, 한다리, 아치울, 수누피, 벌말 등 곧 철거되거나 재개발될 자연취락 마을의 사진들이 적지 않다.
신 전 의장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철거되고 쫓겨나는 원주민의 아픔을 보면서 현재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사람들이 동행하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대한 관심을 이번 사진전이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함께 연 고 교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경민대와 강동대에서 사진과 디자인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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