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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의 유산 리비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
파주시 "리비교 문화공원 역사·관광 명소로 조성"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6·25전쟁 때 미군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인 리비교를 역사적 의미가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인근지역인 파평면 장파리에 '리비교 문화 공원'을 조성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리비교 문화공원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101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0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문화공원 조성계획을 마쳤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는 토지 보상, 내년 6월 1단계로 문화공원 부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내년 12월 2단계로 거점센터 편의동과 공원용지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군부대 막사 중 체험동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3만 1천25㎡ 면적의 리비교 문화공원에는 광장과 포토존, 산책길,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 편의동에는 기획전시실과 사무실, 체험동에는 병영 막사 체험실 등을 건립, 파주시는 전시와 체험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리비교 문화공원 조성공사가 끝나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과 연계된 생태, 평화, 역사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북부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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