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대교 통행량 2년 만에 100만대 돌파

▲ 신안군 임자대교 [연합뉴스 자료]

신안군 임자대교 통행량 2년 만에 100만대 돌파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 28일 만에 누적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km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천766억원이 투입돼 2021년 3월 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개통됐다.

임자대교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누적 결과 4월 16일 기준 100만647대가 통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단계별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첫 튤립축제가 열린 지난 7일부터 10일간 7만4천여명이 대교를 통해 방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가 퍼플섬의 변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임자대교를 통해 임자도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도교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신안 장산-신의간 연도교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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