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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코로나19 확산세에 진주남강유등축제 1주간 일시 중단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0일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12일 오후 11시 유등 소등을 시작으로 축제를 1주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추세를 참작해 선제적 감염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확진자 발생 현황 등 방역상황을 살펴 축제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 설치된 유등을 소등하고, 소규모 거리공연과 수상 부교 등 모든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시는 유등축제가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축제인 점을 고려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 사전예약제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를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일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 4일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28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확산세가 심각하고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커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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