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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관광 동향 분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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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의 풍경을 담은 횡성호수길 5구간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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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한반도섬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5월 강원 방문 관광객 급증…강원 방문의 해 성공가도 견인
1천465만명 집계…전달보다 48%·작년 같은 달보다 15.8% 증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5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에 따르면 도내 5월 관광객은 1천465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8%, 지난달보다는 48%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33만27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1%가량 늘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6만440명, 베트남 4만4천257명, 중국 3만5천670명, 미국 2만2천789명, 일본 1만9천156명 등이다.
지난 5월 강원 방문 관광객은 18개 시군에서 모두 늘어났는데, 이 중 양구군은 전년 같은 달보다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21.81%)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강원 방문의 해 5월 추천 여행지로 집중 조명된 양구·횡성의 주요 관광지 중 청춘양구레포츠공원, 한반도섬, 양구수목원,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등이 전년 같은 달보다 높은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관광 소비는 약 1천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4월 관광 수요가 주춤하면서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에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름 휴가철에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동해안 중심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켜 강원 방문의 해 성공 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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