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매결연 우즈베크 페르가나주와 교류 활성화 간담회

최해민 / 2022-03-08 16: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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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자로브 하이룰로 페르가나 주지사(왼쪽)와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용인시, 자매결연 우즈베크 페르가나주와 교류 활성화 간담회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8일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청을 방문한 보자로브 하이룰로 페르가나주지사와 백군기 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룰로 주지사는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한 지 14년이 된 역사 깊은 우호도시"라며 "앞으로도 경제, 농업, 관광, 행정 등 전방위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은 매우 뜻깊은 해"라며 "양 지역의 교류가 실질적인 상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시와 페르가나주는 2008년 자매결연 후 지역 축제에 공연단을 파견·초청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구 292만명의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약 42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대규모 면화 농장을 통한 농업, 천연가스와 석유 등 지하자원을 활용한 광업, 화학공업 등이 발달한 곳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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