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관광단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선정

▲ 평창 청옥산에 만개한 샤스타데이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관광단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선정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청옥산 은하수 고원(산악)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강원도 지방소멸대응 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생화 테마정원, 정원식물 관리 및 체험시설, 안내센터, 힐링 전망대, 천문대, 주차장 등을 조정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광역 기금 12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평창지역 8개 읍면 중 인구소멸이 가속하는 미탄면에 지역 유휴자원과 문화를 융합한 경관형·산악형 지방 정원을 조성,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따른 관광 소득 증대로 산촌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고원·생태 대표 지역인 청옥산 일원을 자연 친화적인 지방 정원으로 조성해 전국 최고의 산악관광 개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군 연계협력 사업으로는 평창군의 강원 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 공원 추진을 위한 지역협력사업(60억 원)과 강원남부내륙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센터 조성사업(60억 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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