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 18일 개장

손대성 / 2021-09-08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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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아 놀자 실내 콘텐츠 [문화엑스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 18일 개장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18일 화랑을 주제로 만든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 문을 연다.

화랑아 놀자는 천마의 궁전 내부 600㎡ 규모 시설과 외부 1천800㎡ 규모 놀이시설, 신라 왕릉 모형을 활용한 원통 미끄럼틀로 구성했다.

'화랑의 임전무퇴 정신을 본받아 심신을 수련하고 삼국을 통일하라'란 내용으로 역사를 배우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웠다.

내부 체험관 벽면에는 화랑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다.

내부 시설 중심인 종합정글짐은 흔들다리 건너기, 그네 건너기, 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 터널 속 볼 풀장, 큰 블록 쌓기, 암벽타기, 활쏘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야외 체험장은 정글짐과 미끄럼틀을 결합한 놀이기구 세트를 비롯해 해먹,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의자 등으로 체험객을 맞는다.

엑스포 측은 개장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8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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