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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튜 뉴커크 전시 작품 [부산문화재단 제공] |
외국인 작가가 본 부산 풍경…홍티아트센터 전시회
호주 작가 매튜 뉴커크 개인전 '잠 못 이루는 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홍티아트센터에서 호주의 매튜 뉴커크 작가의 개인전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Nights) 전시를 14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활동 중인 매튜 뉴커크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이미지가 가지는 힘과 능력을 연구하는 작가다.
그는 홍티아트센터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의 인쇄 매체와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하고 이번 전시에 여러 작품을 내놓았다.
그가 주목한 이미지는 부산의 밤 풍경이다.
불이 꺼지지 않는 거리와 수많은 광고로 가득한 부산의 밤 풍경을 설치 미술, 인쇄, 영상 등으로 표현했다.
간판, 전단, 화환 등 보통의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것이지만, 작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이미지를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다.
그는 "이미지에 담긴 힘과 메커니즘을 관람객들이 인지할 수 있다면 좋은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에는 오픈 스튜디오, 작가와의 대화 등이 마련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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